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프리랜서 선언’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18일 오후 9시10분 방송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2’에 김대호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김대호는 방송인 전현무, 유튜버 곽튜브와 광주에서 만나 ‘맵부심(매운 음식을 잘 먹는다는 자부심)’ 대결을 펼친다.
이날 전현무는 “그동안 (매운 음식을 못 먹는) 곽튜브가 신경 쓰여서 도전 못했던 음식”이라며 매운 음식 대장정을 선포한다. 이에 곽튜브는 “저 진짜 안 돼요”라며 울상을 짓는다.
반면 김대호는 “저는 우리나라에 매운 라면이 없다”며 ‘맵부심’을 드러낸다.
직후 세 사람은 30년 전통의 ‘맵부심 MZ(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 성지’인 돼지찌개 맛집에 도착한다. 세 사람은 김대호를 내세워 섭외를 시도한다. 이때 사장이 김대호를 보고 “어머! 이대호 씨!”라며 전 야구선수 이대호를 소환해 웃긴다.
섭외를 해낸 김대호는 자리에 앉자마자 “매운 걸 먹을 때면 매운 음식 좋아했던 여자친구가 생각난다”며 과거 연애사를 털어놓는다.
새빨간 돼지찌개를 맛본 전현무와 김대호는 “이걸 먹기 위해 광주 왔네”라며 하이 파이브를 한다. 급기야 김대호는 “내 세 번째 집은 광주로 하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전현무는 “나는 대호한테 서운하긴 해”라며 조심스레 운을 뗐다. 김대호도 “어차피 프리랜서는 밥그릇 싸움이라고 들었다”며 대치한다.
전현무는 그러면서 “김대호가 김대호구나 싶었던 게 뭐냐면···”이라며 그의 프리랜서 선언에 대한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제작진은 “김대호도 프리랜서 선언을 하게 된 속사정과 소속사 계약에 관한 숨겨진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밝힌다”면서 “그가 ‘한 번 더 만나볼 걸’이라며 휴지로 눈 주위도 닦는다. 자세한 사정은 방송에서 공개된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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