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여에스더가 홍혜걸과의 연애 일화를 공개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여에스더가 모교 후배들을 만나 고민 상담을 해줬다.

후배는 여에스더에게 학교에서 연애하는 걸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여에스더는 "홍혜걸은 나보다 한 학년 아래였다. 홍혜걸은 나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말했다. 홍혜걸은 "나긋나긋하고, 여성스럽고, 앙고라 털실이라는 별명을 붙여줬었다"고 말했다. 여에스더는 홍혜걸의 첫 키스 상대가 자신이라면서 서툴지만 순수한 모습에 반했다고 한다. 여에스더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물불을 가리지 말고 표현해라"라고 조언했다.

다른 후배는 과를 고를 때 어떤 기준으로 선택했는지 질문했다. 후배는 실력과 돈, 명예를 모두 가진 의사가 되고 싶다고 했다. 여에스더는 인턴, 레지던트 때 공부를 열심히 하라고 충고했다. 또 “얼굴이 알려져야 돈을 벌 수 있다”며 “얼굴이 알려지려면 나를 따라다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