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천원짜리 변호사’가 스폐셜 방송과 12부 종영 소식을 전했다. 8회까지 방송, 종영까지 4회분이 남은 상황이다.
오늘(21일)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김재현, 신중훈)는 1~8화 하이라이트 장면을 다시 보는 스페셜이 방송된다. 결방 아쉬움을 스폐셜 방송이 달래주는 것.
‘천원짜리 변호사-인터미션’라는 제목으로 방송되는 스페셜 방송의 진행은 MC 장성규가 맡는다. ‘백원짜리 아나운서’로서 일일 뉴스 앵커를 맡은 장성규는 ‘천원짜리 변호사’의 다시보기 영상을 뉴스 형식으로 소개하며 색다른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장성규는 21일 “안녕하세요 백원짜리 아나운서 장성규 입니다. 스페셜 방송 재밌게 봐주세용. ‘천원짜리 변호사’ 백원짜리 개나운서”라며 녹화 당시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공개했다.
‘천원짜리 변호사’는 수임료는 단돈 천원 실력은 단연 최고, '갓성비 변호사' 천지훈이 빽 없는 의뢰인들의 가장 든든한 빽이 되어주는 통쾌한 변호 활극.
‘믿보남궁’ 남궁민의 물 만난 열연과 법정, 코미디, 스릴러, 멜로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종합 장르맛집’으로 입소문을 불러모으고 있는 ‘천원짜리 변호사’는 시청률-OTT 순위-화제성 등 모든 흥행 지표에서 1위를 석권하며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시청률은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더니 방송 4주차인 8회,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15.6%, 전국 15.0%, 최고 18.8%를 돌파했다. 이는 주간, 주말을 통틀어 현재 방영중인 미니시리즈 전체 1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신작 공세 속에서도 굳건한 파워를 증명했다.
‘천원짜리 변호사’는 극 중 천지훈(남궁민 분)의 과거사를 풀어낸 8화 방송을 끝으로 1막을 마무리 짓고, 다가오는 9화부터 2막을 펼쳐낼 전망이다.
지금까지 8회가 방송된 가운데 2막을 알려 16부작으로 종영할 거라 예상되지만 아쉽게도 12부작으로 끝난다.
‘천원짜리 변호사’ 측은 “21일 밤 10시 스페셜 방송이 방영되고 오는 22일 밤 10시에 9화가 방송된다. 28일에는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중계로 결방되고, 29일 밤 10시에 10화가 방송된다. 이어 '천원짜리 변호사'는 12회를 끝으로 종영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장성규,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