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예솔 기자] 미자가 남편 김태현의 생일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24일에 유튜브채널 '미자네주막'에서는 '대낮에 술 마시고 혼잣말하는 여자가 다 있네.. 쯧쯧(ft. 아.. 나구나..)' 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미자가 남편 김태현의 생일을 맞아 외식 메뉴를 결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자는 "남편 생일이 며칠 안 남아서 맛집 답사를 하러 나왔다. 여의도에 굉장히 유명한 맛집이 있다고 해서 와봤다"라고 말했다. 미자는 여의도의 한 부대찌개 음식점에 방문했다.

미자는 가게 문 앞에 붙어있는 신동엽의 사진을 보고 '동엽이형 출연 약속 기억하시죠? 조만간 모시겠습니다'라고 자막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미자는 고기와 햄이 가득해 완벽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부대찌개에 감탄했다.

미자는 "공복에 한 잔을 때려야겠다"라며 바로 한 잔을 마셨다. 미자는 "여의도라 직장인들이 한 시간 넘게 웨이팅을 했다. 직장인 없는 애매한 시간에 와야 한다고 해서 3시에 왔다"라고 말했고 사장은 두 달 후면 가게를 연지 35년 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미자는 감탄하며 부대찌개를 먹었다. 미자는 "엄청 칼칼하다. 소시지가 짭짤해서 미군부대 소시지 맛이 난다"라고 말했다. 미자는 "생일 당일에 식사는 이걸로 결정했다. 남편도 군대 시절 생각난다고 할 것 같다. 내가 알기로는 남편이 군대에 있을 때 정보사령부인가 머리를 많이 쓰는 그런 곳에 있었던 걸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자막에는 '운전병 출신'이라고 나와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미자는 남편 김태현의 생일 선물로 어떤 것이 좋을 지 추천해달라고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미자는 배우 장광, 전성애의 딸로 지난 4월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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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미자네 주막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