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브레이크 없는 과감한 풍자, 스트레스 날리는 스펙터클한 웃음으로 다시 돌아온 쿠팡플레이의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 3가 2주 연속 OTT 쇼 부문 화제성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 낸 신입크루 김아영, 지예은, 남현우의 독보적인 신규 캐릭터와 활약상을 공개한다.

지난 13일 'SNL 코리아' 시즌3는 OTT 쇼 부문에서 2주 연속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한국방송콘텐트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지난 13일

시즌3가 총 12편의 조사 대상 작품 가운데 총 화제성 점유율 52.5%를 기록, 직전의 44.9%를 넘어서며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고 대세의 코미디 쇼임이 증명된 셈이다. 그 뒤에는 화려한 호스트들의 출연과 선배 크루들의 활약상에 이어 이번 시즌 새로운 캐릭터들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신입크루 3인방이 있다.

다양한 유튜브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신입 크루 김아영은

시즌3에서 속마음을 알 수 없는 큰 눈을 껌뻑이며 무선 이어폰으로 선배들의 잔소리를 노이즈 캔슬링 하는 ‘맑눈광인’ 캐릭터를 만들어 내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자타공인 왕눈좌 김민교와 견줄만한 압도적인 큰 눈 연기로 ‘위켄드 업데이트’와 ‘MZ 오피스’ 등 주요 인기 코너를 종횡무진하며 광인다운 서늘한 존재감을 발산 중이다. 뿐만 아니라 콩트에 최적화 된 개성 강한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911 전화상담원, 인민기자로도 등장하며 전천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신유행프로그램'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 낸 지예은은

시즌3에서도 특유의 찰떡같은 연기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청룡 여우주연상의 주인공 '헤어질 결심'의 배우 탕웨이를 그대로 복붙하여 마라맛으로 뉴스를 리포팅하는 일명 ‘마라탕웨이’ 기자로 ‘위켄드 업데이트’에 등장, 시즌3 초반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선배 주현영을 킹받게 하는 철없는 후배 인턴 기자 캐릭터와 ‘나는 어그로’ 코너를 통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민폐 머슬퀸으로 변신하여 제대로 어그로 끌기에 성공, 시즌3의 신선한 웃음을 하드캐리하는 중이다.

웹드라마 '좋좋소'의 조충범 역으로 시청자들의 웃음, 눈물을 자아냈던 남현우는

시즌 3에서 ‘주기자가 간다’의 인턴 기자 역을 맡아 이제 막 선배가 된 주기자의 꼰대력을 상승시키는 밉상 후배 기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본인이 인턴 기자임에도 인터뷰 장소에 후배 인턴을 보내 어이없는 웃음을 안겨주는가 하면, ‘지코 평양공연’ 코너에서는 북남 속사포 가사 전달 대회를 진행하는 MC인민군 역을 맡아 완벽한 북한군 비주얼과 북한 사투리를 구사하며 발군의 연기력을 선보였다. 또한 다양한 콩트 코너를 통해 선배 크루들의 대사에 한마디씩 밉상 멘트를 보태 웃음을 자아내는 감초 캐릭터로서도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내는 중이다.

지난 주 지코의 출연으로 이번 주도 기대감을 더하는 'SNL 코리아' 시즌3.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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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L 코리아' 시즌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