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환승연애2' 이나연이 호화로운 두바이 여행을 떠났다.

3일 유튜브 채널 '일단이나연'에는 "나연 in DUBAI"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이나연은 어머니와 함께 두바이 여행을 떠났다. 라운지에서 식사를 한 후 비행기 비즈니스석에 탑승한 두 사람은 약 10시간 가량의 비행 끝에 두바이에 도착했다.

호텔에 도착한 이나연은 5성급 호텔 스위트룸에 체크인을 했다. 이어 전통 배(이브라)를 탄 후 전통시장을 구경했다. 점심 식사 후 바닷가에서 수영하려 했지만 기러기떼를 보고 빠르게 수영을 포기하고 귀가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운치 있는 분위기 속에서 저녁 식사를 마친 이나연은 다음날, 다음 호텔로 이동했다.

여행 둘쨋날 두바이몰 쇼핑으로 시작한 이나연은 "오늘만을 기다렸다. 통장 준비 됐나?"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명품 브랜드 티셔츠 한장만 구매한 후 "이거 하나 샀다. 살게 생각보다 없어서 온김에 부르즈 칼리파 전망대를 볼려고 한다"고 말했다. 무려 20만원짜리 입장권을 구매한 후 전망대에 오른 이나연은 148층에서 티타임을 하며 "피곤하다.."고 피로를 호소했다.

저녁이 되자 이나연은 식사를 위해 호텔 레스토랑을 찾았지만, 비가 쏟아내리는 탓에 실내로 들어와야 했다. 이어 랍스터, 캐비어를 주문한 후 "캐비어 먹고 힘내자!"라고 말했지만, 얼마 가지 않아 이나연은 창백한 얼굴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창백해진 제 모습이 보이시냐. 음식이 입에 맞지 않다. 음식이 맛있는것도 있긴 한데 양고기는 너무 비려서 약간 입맛을 배렸다. BGM 들리시냐. 엄청 크게 들리는데 이거 완전 옛날 팝송이다. 나름 좋은 호텔에서 좋은 레스토랑 예약한건데 저에게는 맞지 않는것 같다. 그래도 뒤에 분수쇼가 보여서 그건 좋다. 근데 이 전이 좋았던 것 같다"며 "진짜 맛없고 다 남겼는데 90만원이 나와서 기절초풍이다. 너무 바가지 썼다"고 솔직한 후기를 전했다.

이어 "이 호텔이 유명하다고 해서 왔는데 모르겠다. 내일 또다른 좋은 호텔로 한번 가서 1박을 더 해보려고한다"고 설명했다. 다음날 아침 조식을 먹은 이나연은 "여기 조식은 맛 없다고 후기 봤다. 좋은게 뭐야?"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결국 바로 호텔을 옮긴 이나연은 "찐 묘미는 분수가 눈앞에서 보인다는것. 이따가 여기서 분수쇼가 보일거다. 너무 기대된다"라고 들든 마음을 드러냈다.

두바이몰에서 점심을 먹은 이나연은 다시 호텔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그는 "너무 예쁘다. 여기 식당은 완전 강추다. 너무나 만족스러운 k 속도다. 어제랑 사뭇 다르다. 이렇게 나오면 사실 100만원을 줘도 안 아깝지"라고 만족했다.

식사를 마친 후 그는 새벽 비행기를 타기 위해 공항으로 이동했다. 이나연은 "새벽 비행기라 화장을 다 지우고 왔다.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즈니스석에 탑승한 그는 "여기 이렇게 미니바가 있다. 진짜 좋은 것 같다. 비행기가 너무 좋은데 피곤해서 바로 자야되는게 속상하다"며 "한국가서 봐요 여러분"이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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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일단이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