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결혼 4년 만에 파경을 맞은 유튜버 아옳이(김민영)와 카레이서 서주원이 진흙탕 싸움 중이다. 아옳이가 먼저 서주원의 이성 문제로 고통 받았다고 주장한 가운데 서주원은 이를 반박했다.

7일 유튜브 ‘명탐정 카라큘라’ 측은 “유명 유튜버 ‘아옳이’ 이혼 사건”이라며 아옳이와 서주원의 이혼에 얽힌 이야기를 하겠다고 밝혔다.

카라큘라 측은 “모델이자 뷰티 유튜버로 알려진 ‘아옳이’ 김민영, 600만 조회수를 넘긴 그녀의 폭로 영상으로 인해 전국민에게 ‘불륜남’으로 낙인 찍히게 되고, 레스토랑까지 폐업 위기를 맞게 된 전 남편이자 레이싱 선수로 활동 중인 서주원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고 알렸다.

이어 “그동안 언론이나 매체와 접촉을 피하고 칩거 생활을 하며 어디에도 자신의 입장을 이야기한 적이 없던 그가 담담한 표정으로 저에게 들려준 이야기는 꽤나 충격적이었다. 아옳이가 눈물로 대중들에게 호소하며 이야기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이야기들과 이혼의 과정들, 그리고 뜨거운 쟁점인 바로 서주원의 ‘불륜’과 관련된 이야기. 탐정으로서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담은 영상을 곧 업로드 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아옳이와 서주원은 2018년 결혼했지만 지난해 10월 합의 이혼했다. 아옳이는 “신혼 초부터 여자 문제들이 반복되고 있다. 남편이 다른 여자를 만나는 걸 알게 된 일, 둘이 만나는 걸 끊임 없이 지켜봐야 하는 일, 그 둘 사이를 ‘나 빼고 모두가 알고 있었구나’하고 바보가 되는 순간들, 어디서부터 계획된 걸까 의심해야 하는 상황들이 있었다”며 서주원의 이성 문제로 고통 받았다 주장했다.

서주원은 아옳이의 폭로 이후 “아옳이의 유튜브 내용은 대부분 사실과 다르다. 필요 없는 추측을 자제해주시길 바란다”며 “양측의 조율 과정을 통해 원만한 협의 이혼에 이르렀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최근 갑작스럽게 벌어진 전처 김민영의 돌발 행동에 무척 당황스럽고 황당하다. 그렇다보니 곧바로 대응을 해야할 엄두도 내지 못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협의 이혼 4개월 만에 아옳이와 서주원은 다시 진흙탕 싸움을 시작했다. 아옳이가 먼저 입장을 맑히며 서주원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고, 서주원은 아옳이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서주원의 입장을 담은 영상을 곧 공개하겠다고 밝힌 카라큘라는 “영상은 목요일에 게시된다. 다들 중립 기어 꽉 잡고 기다려달라”고 전했지만 이 글은 현재 수정된 상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