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故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베트남 여행 중 큰일을 당할 뻔 했다.

최준희는 14일 개인 계정에 “한국에 이 정도 사이즈 호래기 시키면 3~4만원대 받을 거 같은데 갓트남 6천원임. 부자 놀이 중”이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최준희는 베트남 여행 중인 근황을 전했다. 앞서 남자친구와 베트남으로 여행을 떠났다고 밝힌 바 있는 최준희는 상대적인 물가로 인해 부자가 됐다고 느끼면서 제대로 여행을 즐기고 있다.

이 가운데 큰일을 당할 뻔 하기도 했다. 최준희는 “베트남 고추 진짜 함부로 먹지 마세요”라며 빨갛게 된 얼굴을 공개했다. 그는 “알고 싶지 않았음”이라며 베트남 고추를 먹었다가 된통 당했다는 경험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최준희는 제32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에서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한 뒤 수상 소감에서 주거침입죄로 신고한 바 있는 외할머니를 빼 논란에 휩싸였다.

최준희는 지난해 7월 외조모 정옥숙 씨를 주거침입죄로 경찰에 신고한 바 있다. 정옥숙 씨는 최준희와 최환희가 공동명의로 된 서울 서초동 아파트를 찾아가 최준희의 동의를 받지 않고 머무른 혐의를 받았다.

하지만 비판 여론이 커지자 최준희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처벌불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히며 “저한테 많은 분들이 ‘어떻게 키워준 할머니에게 그렇게 하냐’고 하시는데 그말들 또한 제가 올바른 어른으로 성장하길 원하는 마음으로 해주시는 말씀인 걸 다 느끼고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행동을 벌인 것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