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24일 오후 8시 ‘건강한 집2′를 방송한다. 우아함의 대명사, 명품 배우 오미희가 출연해 암을 극복하고 면역력을 사수하는 법을 소개한다.

재벌가 사모님 전문 배우로 사랑받은 명품 배우이자, 37년간 라디오를 진행한 베테랑 DJ 오미희를 만나본다. 그녀는 건강 위기를 크게 겪었다. 30대 후반 극심한 스트레스로 유산한 후 오랜 기간 심한 하혈이 반복됐다. 방치하다 뒤늦게 병원을 찾은 결과 융모상피암을 진단받았다. 이후 그녀는 7번에 걸친 항암 치료를 받으며 후유증으로 탈모가 찾아오고 “코끼리처럼 피부가 까맣고 두껍게 변했다”고 밝힌다. 더 심각한 것은 암 투병 이후 면역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잔병치레에 시달리고 심지어 뱃살과 들쑥날쑥한 혈당으로 고생이 많았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날 방송에선 오미희의 건강 비결을 공개한다. 평소 숨겨진 ‘힐링 명소’를 찾아다니는 게 취미다. 그녀는 영등포 문래동으로 발길을 옮긴다. 빈티지한 셀프 사진관부터 LP 카페까지 방문한다. 15년 만에 DJ로 변신해 감동을 선사한다. 이어 면역력과 혈당을 관리하는 비법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