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근희 기자] '미운 우리 새끼’ 김종민이 예비신부와 전화통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예비 신랑 김준호와 김종민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김종민과 김준호가 등장했고, 줄넘기를 하며 자갈길로 만들어진 총각로드를 건너게 됐다. 김종민은 엄청난 고통을 참으며 새신부의 애칭인 ‘히융’을 외치며 백년해로가 적혀있는 끝지점에 도착했다. 어머니들은 “이름이 히융이야?”라고 물었고, 김지민의 어머니는 히융이 이름이라 중국사람인 줄 알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둘이 같이 결혼하는 것에 대해 김종민은 “내가 먼저 날짜를 잡았다. 형한테 말했는데 ‘어? 나도 해야 되는데?’(라고 하셨다)”라고 밝혔고, 김준호는 자기도 원래 결혼을 하려고 했다고 말하며 티격태격했다.

김종민은 이후 김준호가 5월로 바꿨다고 했고, 그래서 본인은 4월로 결혼 날짜를 잡았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너 4월에 해? 나 3월에 할래 그럼”이라고 장난스럽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해서 ‘사랑해’라는 멘트를 듣는 미션을 수행하기도. 김종민은 전화를 하면서 ‘사랑해’ 라고 말했고, 여자친구는 ‘나도 사랑해’라며 다정한 목소리로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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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