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소영 기자] '2024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 불참한 박나래가 뒤늦은 소감을 남겼다.
박나래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신기루와 이국주가 상 받는 사진을 올리며 “개인 사정으로 시상식 불참을 하게 되었지만 우리 성님들하고 좋은 상 받아서 너무 감사할 뿐이빈다. 먹찌빠 부활하자”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전날 서울 마포구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4 SBS 연예대상’에서 ‘덩치 서바이벌 - 먹찌빠’의 신기루, 이국주, 박나래, 풍자는 베스트 케미상을 따냈다. 하지만 박나래와 풍자가 불참, 신기루와 이국주만 무대에 올랐다.
트로피를 든 신기루는 “일단 저 자리는 생각도 못했다. 서장훈 오빠가 계속 ‘왜 망한 프로그램 자리에 자기 앉혔냐’고 해서 가시방석이었다. 저희는 불편해 죽는 줄 알았다. 하지만 저희는 망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희망을 본 프로그램”이라고 유쾌한 소감을 밝쳤다.
이어 그는 “어쨌든 저희 여자 멤버 두 분이 참석을 못했는데, 저랑 풍자 씨랑 국주 씨 셋이 엘리베이터는 못 타는데 상은 탔다. 장훈 오빠 이끌어주셔서 감사하다. ‘먹찌빠’ 멤버들과 PD님, 작가님 감사드린다. 장훈 오빠 사비로 조만간 시즌2 제작하겠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시즌2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신기루와 이국주는 함께하지 못한 박나래와 풍자의 입간판을 들고서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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