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근희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한가인이 닮은꼴 김동준을 만난 후로 입원을 했다고 밝혔다.

26일 오후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배우 한가인이 출연했다.

한가인은 “프로 너튜버로 활동하고 있다”라고 본인을 소개해 웃음을 안겼다. 한가인은 20년만에 만난 유재석에게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고 칭찬을 했다. 과거 같이 코미디 개그 프로그램을 같이 했던 사이라고.

조세호는 한가인에게 닮은꼴 김동준을 만난 것을 언급하며 도플갱어를 만나면 죽는다는 얘기를 하기도. 이를 들은 한가인은 “저 그래서 입원했다. 도플갱어 만나가지고”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자유가 없이 살았다는 한가인은 “어릴 때는 효녀가 되고 싶었고, 학생 때는 공부가 잘하고 싶었다. 결혼해서는 아기 낳고. 한 번도 놀아본 적이 없었다. 이제는 자유를 찾고 싶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모범생 이미지에 대해 한가인은 “되게 깐깐할 거라 생각하시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라고 말하기도. 한가인은 “원래 조금 더 상태가 안 좋은데 (너튜브는) 조금 정제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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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