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이 아내인 이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2월 28일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2’에서는 전현무, 곽튜브가 먹친구 강남과 함께 안동의 먹거리를 즐겼다.
앞서 강남은 정자 상태가 하위 10%인 사실을 이야기하며 2세 계획을 위해 자신의 정자를 냉동해뒀다고 밝혔다. 강남은 현재 이상화가 오랜 세월 운동을 하면서 생긴 무릎 부상이 심각하다며 이상화가 자신의 시간을 충분히 가진 후 아이를 낳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강남은 과거 이상화를 분노케 했던 라면 몰래 먹기 영상을 이야기했다. 강남은 “라면 한 번 먹고 3일 동안 대화를 안 했다”라며 “상화가 자고 있을 때 몰래 먹었다. 내가 살 찌는 걸 상화가 싫어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남은 “몰래 라면을 먹는데 그걸 그냥 찍었다. 그랬더니 진짜 화났다”라며 “상화는 연기를 못한다. 진짜 무섭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전현무와 곽튜브, 강남은 안동 간고등어 맛집에 도착했다. 하지만 대기줄이 너무 길었고 앞서 11팀이 기다리고 있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전현무는 자신의 번호를 직접 입력해 대기 명단을 걸었다.
전현무는 촬영 허락을 받기 위해 식당으로 들어갔다. 강남은 전현무를 따라 들어가서 “안녕하세요 전현무예요”라고 큰소리로 외쳐 주위를 폭소케 했다. 식당 사장님은 망설이는 듯 했지만 바로 촬영을 허락했다.
하지만 식당 대기를 기다려야 했고 함께 기다리는 손님들과 인터뷰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참을 기다린 끝에 전현무와 곽튜브, 강남은 식당에 입성했다.
전현무와 곽튜브, 강남은 고민 끝에 구이와 조림을 모두 주문하고 안동식혜까지 주문했다. 곽튜브는 “안동은 여행올 만 하다. 안동만큼 시그니처가 많은 지역이 별로 없다”라고 말했다.
전현무와 곽튜브, 강남은 안동식혜를 맛보고 감탄했다. 강남은 “이 맛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 같다”라며 바닥까지 싹싹 긁어 먹고 한 잔을 추가로 주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곽튜브는 잘 먹는 강남을 보며 “형수님이 화낼 정도로 잘 먹는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이걸 상화가 보면 뭐라고 할 것 같나”라고 물었다. 이에 강남은 “몰래 나왔다. 상화는 이거 나온 거 모른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강남은 “상화는 우리 엄마 8배 정도 무섭다”라며 “차라리 때렸으면 좋겠다. 상화가 화난 느낌이 나면 강아지 두 마리가 다 2층으로 도망 가 있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