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사생활’ 가수 장윤정이 배우 박보검을 향해 미안하다고 소리를 쳤다.

6일 방영한 ENA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에서는 장윤정과 도경완의 아들 딸인 연우 & 하영의 특별한 하루가 공개됐다. 이들 남매는 한국어 수업을 위해 일일 강사이자 선생님이 됐던 것이다.

연우는 아침부터 분주했다. 한국에서부터 열심히 준비한 한국어 수업을 위해 꽃단장까지 했다. 그러자 도경완은 연우를 데리고 베트남 길거리 트럭 미용실로 향했다.

도경완은 “베트남이 길거리에서 남자 머리를 다듬어 주는 걸로 유명하다. 비싼 돈 주고 청담동 바버샵에 갈 필요가 없다”라며 연우에게 말했다. 연우는 긴장된 기색으로 앉았다. 거침없는 손길이 연우의 앞머리를 쓸어올렸고, 금세 젠틀맨 스타일이 된 연우는 ‘박보검 스타일’이라는 자막이 떠올랐다.

이에 장윤정은 “죄송합니다, 박보검 씨. 박보검 씨 미안해요”라며 대번에 난색을 표해 고슴도치 표 엄마가 아니라는 사실을 보였다./osen_jin0310@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