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세영이 가슴 성형 후 노출 의상을 원없이 입었다.

7일 ‘영평티비’ 채널에는 “가슴수술 후 입고싶었던 옷 입어보기ㅋㅋㅋㅋ(ft.비키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이세영은 “오늘은 제가 가슴 수술하고 약 한달차가 됐다. 가슴 Q&A를 찍다가 내가 가슴 수술 전에 입고 싶었던 옷을 한번 입어보는 콘텐츠 어떨까 싶어서 카메라를 켰다. 바로 시작해보도록 하겠다. 첫번째는 이 옷이다. 볼륨감 장난 아니죠? 볼레로가 아니라 원래 이렇게 붙어있는 옷이다. 두개가 세트다. 보시면 이마를 탁 치죠? 제가 와이어있는건 못해서 심리스 브라를 입고 있는 상태다. 근데 어떤 느낌인지 아시겠죠?”라고 쇄골이 드러나는 의상을 선보였다.

그는 “정확하게 말씀드리자면 가슴 필러라는 시술 했었고 원래 A컵이었는데 그걸 함으로써 꽉 A~B정도가 됐다. 다디어트 하면 원래 가지고 있던 지방 빠지면서 A가 됐다가 살이 좀 붙으면 B가 됐다가 하는. 지금은 제 사이즈 380 360, D~E컵이다. 여기서 살이 붙으면 E컵 되고 살이 빠지면 D컵이 되겠죠? 근데 제 배 봐라. 가슴수술은 살을 좀 찌워서 해야한다더라. 생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가슴이 지방이 어느정도 있어야 내 살하고 보형물이랑 예쁘게 잘 붙는데 말라있으면 악수할 자리가 없는거다. 그래서 제가 52~3kg까지 증량을 하고 지금은 46~7kg을 왔다갔다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옷 입어보고 싶었다. 너무 예쁘지 않냐. 산지 몇년 됐지만 붕 떴다. 이런 옷들 타이트하면 여기가 살짝 붕 뜨지 않나. 그런데 이제는 너무 꽉. 안 흘러내린다. 너무 마음에 든다. 색깔도 그렇고”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두번째 옷은 민소매 드레스였다. 이세영은 “에스파 닝닝님이 입어서 화제가 된 옷인데 팔더라. 엇비슷한게. 너무 예쁘지 않나. 허리를 딱 잡아준다. 부담스럽지 않다. 닝닝님이 입고 나온거보고 너무 예뻐서 이런옷 입고싶다. 그런데 이런 옷도 여기 살짝 패드가 들어있긴 한데 너무 살이 없으면 내 가슴에 존재감을 또다른 의미로 뽐낼수밖에 없는 옷이었다. 너무 좋다. 그동안 이런 옷 입으려고 할때는 누브라나 모아주는 오프숄더 브라를 입지 않으면 입을수 없었다. 너무 편하다. 이제 그런거 신경쓰지 않고 입고싶은 옷을 입을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기뻐했다.

다음으로 등이 파인 원피스를 입은 그는 “장난 아니죠. 갈비뼈 모양까지 나온다. 니플 밴드만 한 상태다. 이거는 거의 비키니 아니냐. 몸매가 너무 좋다. 이거는 한국에선 좀 어려울것 같다. 물 건너가면 좀 여름에 휴양지 갔을때 입어야될 옷 같다”고 말했다.

특히 좀 더 노출도가 높은 옷을 꺼낸 이세영은 “외국 분들이 슬립처럼 많이 입는 곳 같다. 입어보고 정 아니다 싶으면 안올리겠다”고 걱정했다. 옷을 갈아입고 온 그는 “생각보다 안 야하다. 시상식 드레스같다. 허리 가느신 분들한테만 추천”이라면서도 “우리나라에선 못 입을것 같다. 외국에서 파는 이유가 있겠죠?”라고 전했다.

다음으로 튜브탑을 입은 이세영은 “제 가슴 영상이 생각보다 이슈가 많이 됐지 않나. 그때는 조금 부기가 있었을때다. 가슴수술은 데미와 풀타입이 있다. 풀타입은 이런옷 입었을때 더 봉긋하고 너무 크게 한게 아니냐이런 느낌이면 제가한건 데미였다. 똑같은 D컵 E컵이라도 더 자연스럽게 조금 납작한 느낌의. 서양언니들 약간 납작한 느낌의 그런 자연스러운 가슴을원했다. 지금 한달차 돼서 부기가 많이 빠진 상태고 이런옷 입어도 안 부담스럽다. 심지어 이게 니플밴드만 붙인거다. 볼륨감도 어느정도 이고 정면에서 봤을때 부담스럽지 않다”며 “세부에서 이 옷을 입었을때 사진이 있다. 여기다 패드 있는 브라탑 브라 입었는데도 들뜨고 안이 다 보이더라. 좀 입다 말았다. 이제 안그래도 될것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세영은 비키니 수영복을 입어봤다. 가장 먼저 스킨톤의 비키니를 입은 이세영은 “멀리서 보면 이런 느낌이다. 이건 안될것 같다”며 걱정했다. 그는 “이런 느낌인데 멀리서. 예쁘죠? 이런 느낌이다. 가까이서 보여드릴수 없는점 이해 부탁드린다. 방송이 안될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로도 다른 디자인의 비키니를 차례로 입어본 이세영은 “부담스럽지도 않고 귀엽다”, “은근히 섹시하다”고 스스로의 몸매에 감탄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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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평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