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하영 기자] ‘내 아이의 사생활’ 야노시호가 깜짝 등장해 유토를 사랑이 사윗감으로 탐냈다.
27일 방송된 ENA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18회에서는 광고계 샛별 사랑이의 광고 촬영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유토는 사랑이 일일 매니저로 변신했다. 메이크업을 받는 도중 사랑이가 기침을 하자 담요를 준비하는 가 하면, 물병에 빨대를 꽂아 립스틱이 지워지지 않도록 센스를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광고 촬영. 사랑이는 엄마 야노시호 못지 않게 프로 다운 면모를 뽐냈다. 그때 스튜디오 한쪽에서는 사랑이의 엄마 야노시호와 유토 엄마가 깜짝 등장했다. 야노시호는 인터뷰를 통해 “(한국 여행 중) 사랑이가 단독 광고 촬영이 있다. 보러 간다고 말 안하고 모랠 서프라이즈로 왔다. 엄마 왔다 사랑쨩”이라고 웃었다.
엄마의 등장에 놀란 사랑이는 눈시울을 붉혔고, 야노시호는 스태프를 향해 “사랑이 잘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야노시호는 유토와 함께 카페로 향했고, 추성훈은 “뭐야 촬영 안 보고 가는거야? 이렇게 맡기고 간 거냐. 새로운 스타일이네 이거”라고 황당해했다.
한편, 야노시호는 유토에게 “물에 빠지면 아일릿과 사랑이 중 누굴 구할 거냐”고 물었다. 유토는 “저는 운동센스가 좋기 때문에 둘 다 구할 수 있다”라고 모범 답안을 해 놀라움을 안겼다. 반면 추성훈은 아내 야노시호와 딸 사랑이 중 누굴 구할 거냐는 질문에 “무조건 사랑이부터 구해야지. 왜냐면 우리 아내는 수영할 수 있다. 애기는 수영 잘 못해 멀었다”라고 망설임없이 답했다.
또 야노시호는 “저번에 사랑이 깨울 때 ‘일어나주세요’ 왜 존댓말로 깨우냐”라고 물었다. 유토는 “사랑이를 억지로 �틸珥? 건 저도 싫어요. 화내면 난폭하게 깨우는 건 아침 일찍부터 싫은 분위기가 되어버리지 않냐. 안 좋은 분위기가 아니라 일어나기 편한 분위기를 만들면 사랑이가 하루를 즐겁게 지낼 수 있으니까”라고 답해 감동을 자아냈다.
야노시호는 “배울 점이 많네”라고 했고, 장윤정은 “속이 너무 깊다. 이건 가정교육이다. 엄마가 흐뭇하게 보지 않냐”라고 말했다.
야노시호의 기습질문은 계속됐다. 그는 사랑이와의 여행이 어??냐고 물었고, 유토는 “이번 여행에서 모델 일이라든지 사랑이한테 배울 게 많았다. 그래서 사랑이가 조금 피곤했을 것 같다”라며 사랑이를 먼저 생각했다.
특히 유토는 “사랑이와 이 다음에도 여행 갈 거냐”는 질문에 “데리고 같이 가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에 사윗감으로 찍은 야노시호는 “사랑이가 외동이라 정말 많이 걱정돼서 둘이 결혼하게 되면 정말 안심할 것 같다. 솔직히 정말로. 둘이 정말 잘 되기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토를 향해 “잘 부탁해 사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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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내 아이의 사생활’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