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논란’에 휩싸인 유튜버 송지아(활동명 프리지아)가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힌 가운데, 송지아 소속사 효원 CNC의 공동대표인 배우 강예원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25일 현재 강예원의 인스타그램은 비공개 상태다. 그는 송지아의 가품 논란이 한창이던 지난 23일 송지아와 함께 찍은 사진과 영상을 인스타그램에서 모두 삭제하고 댓글 창을 닫았다.
강예원은 MBC ‘전지적 참견 시점’과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하며 그간 송지아를 적극 홍보해왔다. 송지아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100만명이 넘었을 땐 “내 동생 프리지아 사랑해 응원해”라고 글을 남겼다.
특히 강예원은 송지아를 브랜딩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희영 식음연구소 대표는 소셜미디어에 “수년간 지아를 브랜딩 하는 과정을 지켜본 나로서는 울 예원 참 대단하고 기특하다”고 쓰기도 했다. 그러나 강예원은 가품 의혹이 터진 이후 송지아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앞서 송지아는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이 흥행하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솔로지옥과 유튜브 등에서 착용한 샤넬, 디올 등 명품 일부가 가품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었다. 송지아는 이날 유튜브를 통해 사과하고 여태껏 올린 모든 게시물을 삭제했다.
한편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제작진은 오는 29일 방송 예정이던 송지아, 강예원 촬영분을 편집하기로 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