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31)의 첫 번째 정규 앨범 ‘IM HERO’(아임 히어로)의 선주문량이 100만장을 돌파했다. 솔로 음반으로는 2000년 이후 최다 기록이다.

가수 임영웅/물고기뮤직

임영웅의 앨범 유통사인 드림어스컴퍼니는 지난달 1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임영웅의 1집 앨범의 국내외 선주문량을 집계한 결과 2일 기준으로 총 100만장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드림어스컴퍼니에 따르면 예약 판매가 시작된 첫날에는, 앨범을 구매하려는 팬들이 몰려 판매 사이트 서버가 폭주하기도 했다.

임영웅은 데뷔 6년 만에 첫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는 트로트가 아닌 발라드다. 가수 이적이 작사·작곡하고,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음악감독으로 유명한 정재일이 현악 편곡에 참여했다.

이밖에 설운도, 자전거 탄 풍경 송봉주, 딕펑스 김현우 등 유명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한 다양한 장르의 11곡도 담겨 있다. 트로트로 유명해진 임영웅은 “다채로운 장르를 어색함 없이 보여줄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며 남다른 포부를 드러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