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지드래곤과 블랙핑크 제니. /연합뉴스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본명 김제니‧26)와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본명 김태형‧27)의 열애설이 불거진 뒤 ‘빅뱅’ 멤버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4)의 소셜미디어 계정 프로필사진이 변경됐다. 지드래곤과 제니는 최근 결별설이 불거졌다.

24일 지드래곤과 친누나 권다미씨가 함께 운영하는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PEACEMINUSONE)’의 브랜드 공식 계정 프로필은 손가락 욕설을 뜻하는 가운뎃손가락만 펼친 사진으로 변경됐다.

24일 지드래곤이 운영 중인 패션 브랜드 공식 계정 프로필 사진. /인스타그램

지드래곤은 지난해 제니와 두 번의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두 사람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며 인정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

전날 제니와 뷔가 제주도에서 목격됐다는 사진이 온라인에 퍼지며 두 사람의 열애설이 확산했다. 제니가 지드래곤 소셜미디어를 언팔로우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결별설도 동시에 불거졌다.

네티즌들은 지드래곤이 현 상황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프로필 사진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추측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패션브랜드 사진에 너무 의미부여하는 것 같다”는 반박도 나왔다.

각종 ‘설(說)’이 제기되고 있지만 YG엔터테인먼트와 하이브 양측 소속사는 이틀째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앞서 하이브는 BTS 멤버 정국과 배우 이유비의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사실이 아니다”라며 즉각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