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신인 걸그룹 뉴진스의 곡 '쿠키(cookie)'에 선정성 논란이 일었다.
최근 '민희진 걸그룹'으로도 알려진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 소속 걸그룹 뉴진스의 곡 '쿠키(cookie)'가 선정적이라는 주장이 불거졌다.
동시통역사 김태훈 씨는 최근 유튜브를 통해 뉴진스의 곡이 선정적이라 주장했다. 김태훈 씨는 "아마 논란에 대해 들어보셨을 거다. 미성년자로 구성된 어린 친구들이 엄청 노력을 하고 고생을 해서 데뷔했을 텐데 이런 식의 논란이 따라붙는 건 불미스럽고 안타깝다. 제가 이걸 나서서 설명하면 논란을 키우지 않을까 고민했지만 이 영상을 통해 최소한 미성년 가수에게 가사를 줄 땐 좀 더 신중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설명했다 김태훈 씨에 따르면 복수가 아닌 단수로 사용되는 단어 'cookie'는 여성의 생식기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김태훈 씨는 "멤버들 시켜서 '쿠키를 굽는 마음으로 열심히 앨범을 준비했다'는 해명 아닌 해명은 말도 안 된다 생각한다"며 "다른 가수들과의 다른 점들은 뉴진스 멤버들은 모두 미성년자라는 것"이라 짚었다.
김태훈 씨는 "이건 커버칠 문제가 아니다. 대놓고 성적인 가사다. 가사 속 모든 비유가 성적인 비유들"이라며 "노이즈 마케팅이거나, 허술한 시스템의 실패다. 돈에 눈이 멀었거나, 멍청한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뉴진스는 이전에도 소아 성애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이에 소속사 어도어 측은 "뉴진스 및 당사 콘텐츠와 관련한 악의적 비방,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의 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라 선언했다.
한편, 뉴진스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가 처음 선보인 걸그룹으로, 지난 1일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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