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하이브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30·본명 김석진)이 군입대 관련 발언을 해 이목이 쏠린다.

진은 지난 13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던 중 “다음달 생일인데 신나요?”라는 팬의 질문을 받고 “아뇨. 최전방 떴어요”라고 답했다.

진이 팬 소통 앱 '위버스'에서 군입대 관련 발언을 했다./위버스

이후 해당 답변 내용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진의 입대 일자가 결정됐고 최전방 신병 훈련소에 배정받은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팬들 사이에선 “추위 많이 타는데 걱정된다” “성격 좋아서 어디서든 잘할 것” 등 반응이 나왔다.

진은 지난 4일 병무청에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해 입영 연기를 철회했다. 다만 진 측은 아직 구체적인 입대 날짜를 밝히진 않았다.

앞서 진은 군입대와 관련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추울 때 군대에 가면서 팬들에게 예의를 지킬지, 아니면 공연하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더운 날씨에 갈지 진짜 고민을 많이 했다”며 심경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