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갑질 논란으로 자숙했던 댄서 노제의 미담이 공개됐다.
최근 한 유기견보호소는 "생후 2개월 때 안락사 당일에 구조한 세자매 충이 청이 도이다. 어미는 전날에 안락사를 당했다고 한다"며 "최근 연예인 봉사단에 댄스 노제 님이 봉사 오고 집에 돌아가서 청이가 꿈에 나타났다더라. 그때부터 노제 님은 천보금 7회 봉사를 다니면서 청이를 입양하기로 마음 굳히고 열심히 봉사했다"고 밝혔다.
보호소 측은 "연예인이라 해서 입양을 함부로 보내지 않는다. 유심히 노제 님을 지켜보았고. 아이들 사랑이 대단한 진실성이 보여서 청이를 입양 보내기로 했다"며 "형제들도 자주 만나줄 겸. 청이 데리고 시간 날 때 자주 봉사오기로 약속도 했다. 청이 잘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유기견 봉사 중인 노제의 모습이 담겼다. 노제는 유기견 청이를 사랑스럽게 안고 있는 모습. 입양을 결정하고 자신의 차에 태워서도 노제는 청이를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자숙 중이던 노제의 훈훈한 미담이 눈길을 모은다.
한편, 댄서 노제는 지난해 7월 개인 계정에 광고를 게재하는 과정에서 광고주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은 이른바 '갑질 논란'으로 비판 받았다. 이후 자숙 중이던 노제는 지난달 30일 SBS '인기가요'에서 태양의 신곡 '슝!' 무대에 댄서로 오르며 활동을 재개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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