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진(본명 김석진·33)이 경북 산불 피해 지역을 찾아 배식 봉사 활동을 펼쳤다. 4일 가요계에 따르면 진은 전날 경북 안동시 길안면의 산불 이재민을 위한 무료 급식소를 찾아 배식 활동에 참여했다. 검은 모자에 마스크를 쓰고 음식을 나눠주는 진과 그를 알아본 지역 주민들이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진이 산불로 피해를 본 분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어 봉사 활동에 동참했다”고 했다.
BTS 멤버들은 앞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에도 동참했다. 멤버 정국 10억원, 뷔 2억원, RM·제이홉·슈가가 각각 1억원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