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서 양세찬이, 양세형과 박나래 동거설(?)를 퍼뜨렸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이 전파를 탔다.

최다니엘 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멤버들은 “그래도 집 깔끔하더라”고 하자 최다니엘은 양세찬의 집에 대해 궁금,이태원에 산다는 말에 양세형과 같이 사는지 물었다.

이에 양세찬은 “형은 합정동 산다 세형이형이랑 안 산지 3년됐다”고 대답, 최다니엘은 “왜? 싸웠냐”고 물었다.이에 양세찬은 “한 여자를 동시에 사랑했기 때문, 제가 뺏겼다”며 폭소, “형은 지금 동거 중 내년에 아마 결혼할 것”이라며 아무말 대잔치를 이어갔다.이는 박나래를 언급한 것.

앞서 박나래는 지난해 MBC ‘구해줘! 홈즈’를 통해서도 양세형에게 “15년 동안 단 한 번도 나한테 이성의 감정을 느낀 적 없어? 난 코미디언으로 안 만났으면 (널) 좋아했을 것 같다”고 고백했던 바. 비록 두 사람의 관계를 진지하게 바라보는 이들은 많지 않지만 거듭되는 썸 비즈니스에 실제 의혹이 불거졌다.

사실 박나래는 과거 양세형이 아닌 그의 친동생 양세찬을 좋아했다고 밝힌 바 . 지난 2016년 MBC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나왔던 그는 “세찬 씨를 보면서 심쿵했던 순간이 언제에요?”라는 물음에 다이나믹 듀오의 ‘Good Love’를 불렀을 때라고 꼽은 뒤 “그걸 불렀는데 심장이 터질 거 같은 거예요”라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을 계기로 박나래와 양세찬의 썸 비즈니스는 물이 올랐고 박나래의 예능감 또한 포텐이 터지기도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