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경호가 12년째 열애 중인 최수영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정경호는 현재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최수영광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2013년 2월과 10월에 걸쳐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으며, 2014년 1월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된 사진이 공개된 이후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지금까지 12년째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12년? 이렇다 할 구설수 없이 사랑을 이어오고 연예계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정경호와 최수영이다. 연예계를 대표하는 모범생 커플이자, 장수 커플인 두 사람은 럽스타그램부터 달달한 데이트가 이따금씩 포착되면서 보는 이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하고 있다.
10년 이상 열애를 이어오고 있고, 정경호와 최수영 모두 결혼적령기인 만큼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한 관심도 높다. 이 가운데 최수영은 지니TV오리지널 드라마 ‘남남’ 종영 인터뷰에서 정경호에 대해 “‘남남’을 같이 너무 좋아해줬다. 진짜 많이 챙겨봐줬고, 시청률도 나보다 더 많이 신경썼다. 아침마다 ‘오늘은 (시청률) 얼마 나왔다’고 문자가 왔다. 나는 내가 고생하고 많이 고민한 것에 대한 결과를 크게 신경 쓰지 않는데, 나보다 신경 써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결혼 시기에 대해서는 “좋은 소식이 있다면 가장 먼저 말씀드리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10년 넘게 열애를 이어오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의 결혼은 기정사실화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정경호 또한 영화 ‘압꾸정’ 인터뷰에서 최수영의 존재에 대해 “시간이 오래 됐고, 10년 동안 많은 추억들과 이야기를 이 사람과 해왔다. 사실 어떻게 보면 제일 많은 이야기를 한 유일한 사람이 서로다. 이 친구랑 밖에 이야기를 안 하는 거 같다”면서 결혼 시기에 대해서는 “시기가 되면 하지 않을까. 서로 아직은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결혼과 관련해 언급한 지도 어느덧 2년이 흘렀다. 이제는 12년째 열애 중인 정경호와 최수영. 이 가운데 정경호가 최수영에 대한 애정과 믿음을 다시 한 번 드러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경호는 최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연기 외 삶의 또 다른 기둥으로 꼽을 수 있는 건 뭔ㄱ”라는 질문에 “너무 뻔한 이야기인데 저는 연기 외의 삶의 중심은 최수영”이라고 답했다.
또한 정경호는 “사실 연기도 그분 때문에 하는 게 아닐지 생각하기도 한다. 그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좋은 사람, 좋은 배우임을 알려주고 싶어서라는 이유도 있다”며 “연기 외에 절 가장 행복하게 하는 것도 최수영의 행복이다. 오래 만났고 가장 자주 보니까. 그녀의 참을성 덕분에 오래 만날 수 있었다. 제가 늘 실수한다. 이제는 그러지 않지만 술 많이 마시고 취한다던가”라고 말했다.
특히 정경호는 “오래 함꼐 해온 삶의 동반자라는 존재는 중요하다”라는 말에 “예전부터 좋은 배우라는 같은 꿈을 꿨기에 더 그럴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정경호와 최수영은 오는 5월 안방에 컴백한다. 정경호는 MBC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으로, 최수영은 tvN 새 금토드라마 ‘금주를 부탁해’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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