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민경훈 기자] 아역배우 이가연이 OSEN과 포토타임을 갖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가연은 지난 13일 종영한 KBS-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송서영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그가 연기한 송서영은 극중 송준선(오대환 분), 성현경(임정은 분) 부부의 첫째 딸.

송서영은 발칙한 10대면서 공부에는 'NO관심'이다. 아이돌 그룹 '덕질'을 사랑하는 것부터 공부보다 친구들과 노는 게 더 좋은 발랄한 모습까지 그 나이대 아이들을 대표하는 모습이 공감대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부모님의 이혼으로 겪는 고충, '함묵증'에 걸린 동생을 케어하는 등 이혼 가정의 아이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한편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바람 잘 날 없는 송가네의 파란만장한 이혼 스토리로 시작해 결국 사랑과 가족애로 따뜻하게 스며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 3월 28일 첫 방송된 뒤 최고 시청률 37%(96회, 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았고, 지난 13일 100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