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배우 지수가 '달이 뜨는 강' 출연을 고민 중이다.

지수 측 관계자는 13일 OSEN에 "새 드라마 '달이 뜨는 강' 측으로부터 출연 제안을 받은 게 맞다. 현재 검토 중인 상황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 연출 윤상호)은 고구려 평강 공주와 바보 온달의 이야기를 재해석한 사극이다. 태왕을 꿈꾸며 온달의 마음을 이용한 평강과 바보스럽게 희생만 한 온달의 이야기를 애절한 로맨스로 풀어낼 전망이다.

드라마는 앞서 '평강, 마음에 베이다'라는 가제로 먼저 알려졌다. '동백꽃 필 무렵'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배우 강하늘이 극 초반 온달의 아버지 온협 역으로 특별 출연하기 때문.

이 가운데 여자 주인공 평강 역에는 배우 김소현이 낙점된 터. 여기에 지수는 남자 주인공 온달 역을 제안받았다.

특히 지수는 강하늘과 과거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 함께 출연한 바. 두 사람이 '달이 뜨는 강'으로 한번 더 호흡을 맞출지 기대를 모은다.

지수는 현재 MBC 수목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에 출연 중으로, 15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