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예솔 기자] 정동원이 초등부 도전자들을 응원했다.
7일에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는 정동원이 초등부 도전자들의 탈락에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초등부 '수빈이네 일곱자매' 팀미션이 시작됐다. 초등부는 세미트롯 장르를 선택해 신나게 '하니하니'를 부르다가 중간에 락킹과 댄스를 넣어 칼군무를 선보였고 발랄한 무대를 완성했다. 하지만 7하트를 기록해 전원합격을 받진 못했다. 정동원은 초등부 아이들의 표정을 보고 "벌써 어두워졌다"라고 말했다.
급기야 아이들은 눈물을 보이기 시작했다. 신지는 "초등부니까 얼마나 연습을 할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맏언니들이 잘 이끌어준 것 같다"라며 "다현양이 무대를 너무 즐기면서 잘했다. 좀 다른 창법으로 했는데 그게 예뻐보였다"라고 말했다.
신지는 "서원양이 처음에 오프닝을 열었다. 마스터 오디션 할 때도 에너지가 가장 좋은 친구였다. 시작이 좋아서 끝맺음을 잘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선주는 "저번에 서원이를 보면서 스타가 될 준비가 된 아이라고 했는데 오늘 서원이를 보니까 스타가 됐다. 너무 감사하고 안아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정동원은 "나도 올하트가 안 나와서 울었다. 보니까 그때 생각이 나는 것 같다. 지금 저렇게 서 있을 때가 제일 떨렸는데 그 마음이 공감이 된다. 동생들아 울지말고 좋은 결과 있을 거니까 뒤에 가서 울지말고 항상 웃고"라고 조언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 방송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