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톱스타 현빈이 지난 연말 구매해 거주 중인 구리 아치울마을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48억 펜트 하우스 고급 빌라를 구매했다는 소식에 공개 연인 손예진과 결혼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이 치솟았다.
하지만 현빈 소속사 측은 "신혼집은 아니다"라며 결혼설을 일축했다.
현빈이 직접 거주를 선택한 구리 아치울 마을은 서울 광진구의 최고 학군 광장동에서 5분~10분 거리로 가까우며 워커힐 호텔을 지나 구리로 가는 중에 있는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에 있는 마을.
아차산 동쪽 골짜기 가운데 가장 넓고 깊숙한 골짜기에 있는 마을로 서울권에 있으면서 자연 친화적인 전원 생활을 느낄 수 있는 요지다. 특히 사생활 보호의 최적화가 가능한 고급 주택들이 들어서 있어 유명 연예인들이 거주했거나 현재 거주중이다.
고 박완서 작가 화가 이성자 판화가 최지숙 한복디자이너 허영 연예인 박해미 조성모 박진영 등이 아치울마을 주민이었거나 주민으로 있다. 학군지가 가까이 있고 스쿨버스가 다녀서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들이 살기도 좋다.
서울신문은 30일 "현빈이 최근 경기도 구리시에 70평대의 신축 최고급 빌라를 구입해 이사했다"면서 "손예진과의 결혼을 염두에 둔 행보일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현빈이 구매한 빌라는 한 세대가 전체를 다 쓰는 펜트하우스"라며 "서울과 인접한 자연 친화적인 동네 구리 아치울마을로, 연예인과 예술인들이 많이 사는 곳으로도 유명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JYP 수장 박진영이 방송에서 공개한 단독주택이 있던 동네기도 하다.
지난해 11월에는 배우 오연서가 이 마을의 신축 빌라를 매입해 이사했으며, 현빈의 아랫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빈의 소유권 이전이 마무리된 건 1월 초지만, 지난해 12월 이미 이사를 완료했다고도 전해졌다.
현재 아치울마을 주민들 사이에서는 해당 빌라가 현빈과 손예진의 신혼집이 될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고 했지만 소속사 측은 부인했다.
현빈 측 관계자는 "손예진과의 신혼집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결혼설을 일축하면서 "그 외 정보에 대해서는 사실상 개인 거주지라 그 부분에 대해서는 확인을 해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현빈 손예진 두 사람 모두 결혼 적령기의 톱스타 커플. 온 우주가 기원한 결혼설은 아쉽게도 소속사의 일축으로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앞서 현빈과 손예진은 네번째 열애설만에 교제 사실을 인정하며 2021년 새해 1호 커플이 됐다. 지난 1월1일 현빈 측과 손예진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했다.
특히 손예진은 생애 첫 열애설 인정에 "처음으로 일이 아닌 내 개인적인 이야기로 여러분 앞에 서려니 왜 이토록 부끄러운 건지. (현빈과) 그렇게 됐다"라며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여러분께 무슨 말이라도 해야 될 것 같은데 너무 어색하고 이상하고 그렇다"고 쑥스러워했다.
한편 2021년 1월 1일, 한 매체는 "두 사람이 '사랑의 불시착' 종영 이후인 지난 3월부터 8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고, 이에 현빈과 손예진은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새해 1호 커플이 됐다. 최근 현빈은 지난 23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2020 APAN 스타 어워즈'에서 대상을 받으며 "리정혁에게 최고의 파트너인 윤세리, 손예진에게 고맙다. 손예진이 빚어낸 윤세리 덕분에 리정혁이 더 멋지게 숨 쉴 수 있었다"며 연인 손예진에게 공개 열애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서 애정을 드러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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