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트롯 전국체전' TOP14가 센스 넘치는 입담을 자랑하고 있다.
13일 정오 '트롯 전국체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트롯 전국체전' TOP14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TOP14인 오유진과 진해성, 재하, 신승태, 신미래, 상호&상민, 정주형, 한강, 반가희, 최향, 민수현, 김윤길, 박예슬, 김용빈은 금메달 공약과 각오, 자신만의 매력, 팬들에게 한마디를 솔직담백한 입담으로 풀어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재하는 "상상도 못했는데 이왕 이렇게 된 거 계속 멈추지 않고 달리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히는 것은 물론, 오유진은 "엄청 좋은 무대를 만들어드릴 테니까 많이 응원해주세요"라며 팬들의 기대감까지 끌어올렸다.
이외에도 신승태는 "욕심보다 후회 없는 무대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차근차근 열심히 해보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밝히는가 하면, 예상 밖의 선전에 자신들도 놀라고 있는 상호&상민 역시 "무대에서 한 몸 불태우겠다"며 강한 다짐과 함께 임팩트도 안겼다.
정주형은 "보이시한 스타일이니까 쫙 달라붙는 드레스 입고 가발 쓰고 립스틱도 짙게 바르고 여성스러운 걸 한번 해볼까 한다"며 파격적인 모습을 예고하거나, 진해성은 "남자답다고 하시는데 여장을 해서 '트롯 전국체전' 스태프 여러분께 인사드리고 싶습니다"는 역대급 금메달 공약을 걸기도 했다.
또한 '트롯 전국체전' 비주얼 대표 김용빈은 금메달 공약으로 "응모를 해서 선정된 분의 1일 남자친구가 되어드리겠다"며 팬들의 설렘 지수를 자극했고, 한강 역시 "금메달 들고 한강에 가서 입수하겠다. 얼어있으면 얼음을 깨고 입수하겠다"며 파격적인 공약으로 웃음까지 자아냈다.
TOP14의 인터뷰 영상은 유튜브 채널 'KBS 골든케이팝'에서도 확인 할 수 있으며, 어떤 참가선수들이 결승전에 진출할지는 13일 밤 9시 15분 KBS2 '트롯 전국체전'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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