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쓰리박' 박지성이 제주도 집과 두 자녀와의 행복한 일상을 최초 공개했다.
14일 첫 방송된 MBC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에서는 최정상 스포츠 스타 박찬호, 박세리, 박지성의 인간미 넘치는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지성은 아내 김민지와 함께 제주도에 있는 집을 공개했다. 인테리어 잡지에 나올법한 따뜻한 화이트&우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제주도 집은 아이들만의 비밀 아지트인 다락방까지 갖추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박지성은 "런던에 살다가 한국에 들어왔을 때 서울에도 있지만 제주도에서도 생활하고 있어서 제주도에 올 때마다 쓰고 있는 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지성-김민지 부부의 귀여운 두 자녀도 공개됐다. 박지성은 첫째 딸 연우에 대해 "나랑 비슷한 성격이 있다. 뭔가 시작하면 끝내야 하고 끝내면 정리도 해야 한다. 물건을 놔둘 때는 어느 자리에 있어야 한다는 확실한 의지를 갖고 있는 아이"라고 말했다.
둘째 아들 선우에 대해서는 "개방적이다. 자유로운 영혼이다. 아무리 어질러도 어지러운 상태도 괜찮고, 자기 마음대로 하고 자유분방한 예술가의 기질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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