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양지은이 5위로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기적의 반전드라마를 썼다.
지난 18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트롯2’에서는 준결승전 제 2차전 ‘1대 1 한곡 대결을 통해 결승전에 진출할 최후의 7인이 공개됐다.
양지은은 앞서 학폭논란으로 하차한 진달래를 대신해 경연 20시간을 남겨두고 재투입 됐던 바. 하지만 1라운드에서 절절한 감성이 묻어나는 ‘사모곡’으로 마스터들과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1라운드 최종 결과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이어진 2라운드 대결에서도 양지은은 강혜연과 급하게 듀엣 무대를 준비해야 했다. 태진아의 '사랑타령'을 부른 두 사람은 20시간 내에 맞췄다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해 호평을 받았다. 강혜연과 양지은은 마스터 점수 각각 180점과 120점을 나눠가지며 훈훈함을 더했다.
1, 2라운드 점수를 합한 최종 결과가 발표됐고, 양지은은 5위에 올라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특히 양지은은 1, 2라운드에서 모두 가장 높은 관객 점수를 받아 시청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입증했다.
이처럼 탈락자에서 단숨에 우승 후보로까지 등극한 양지은이 결승전에서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미스트롯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