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승훈 기자] 가수 김세정이 독특한 말투를 자랑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의 'Live On Air' 코너에는 가수 김세정, 김재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희' 김재환은 "김세정 말투가 말년병장 느낌이 난다"는 청취자의 메시지에 "심하더라. 원래 이거보다 더 심하다. 아까 낮에 봤는데 '어 왔니?'라고 했다. 명절에 오신 어머니 같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김세정은 "내가 편한 매력이 있다"며 박장대소했다.
이어 김세정은 신곡 'Warning'을 통해 호흡을 맞춘 릴보이에 대해 "더 깊이 들어가면 컴퍼니 대 컴퍼닌데 내가 먼저 요청을 드렸다. 함께 하고 싶다고 해서 흔쾌히 하게 됐다"면서 "릴보이 진짜 착하시더라. 랩도 너무 잘하신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또한 김세정은 신곡 'Warning'으로 듣고 싶은 칭찬을 묻자 "곡 잘 썼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대답했다.
한편 김세정은 지난 29일 두 번째 미니앨범 'I'm'을 발매했다. 김재환은 오는 4월 7일 세 번째 미니앨범 'Change'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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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