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판석 기자] 이혼을 한 배우 안재현이 티빙 오리지널 '신서유기 스페셜 스프링캠프'를 통해 9개월여만에 시청자들의 곁으로 돌아온다.

티빙 오리지널 '신서유기 스페셜 스프링캠프'(연출 나영석 박현용)의 연출을 맡은 박현용 PD는 30일 OSEN과 인터뷰에서 "안재현과 제작진이 출연 논의를 해서 출연을 결정했다"라며 "언제가 될 지 모르지만 다음 시즌 이어질 '신서유기'에도 같이 갈 것이다"라고 고정 출연 사실을 밝혔다.

이날 오후 공개된 '스프링캠프' 0화에서는 '신서유기' 멤버들이 티빙에 보여서 함께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나 이날 쿠기 영상에서는 '신서유기' 멤버들이 봄 캠핑을 떠나기에 앞서 회의실에 모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 PD는 '스프링 캠프'에 대해 "'신서유기'가 해외를 가면서 여행하는 모습도 보여드렸는데, 국내에 머물면서 게임 위주의 프로그램이 됐다. 그래서 기존의 '신서유기'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리얼한 멤버들의 케미를 보여드리기 위해서 캠핑을 떠났다. 티빙 오리지널이라는 새 플랫폼에 맞는 기획이라고 생각이 된다"라고 밝혔다.

촬영장에서 안재현의 모습은 어땠을까. 박 PD는 "여전히 엉뚱한 부분도 있고, YB 팀에 합류해서 촬영하다보니까 편안한 모습이었다. 즐겁고 유쾌하고 편안하게 촬영했다. 워낙 사적으로도 친한 사이였다. 컨디션도 좋아보였다"라고 말했다.

'스프링캠프'에서는 YB팀과 OB팀으로 나뉘어져서 멤버들의 개인적인 모습도 볼 수 있다. 박 PD는 "기존의 '신서유기'에서는 방송분량에서 각자의 깊은 모습을 보여지기 힘들다. 멤버들이 세명과 네명으로 쪼개지다보니까 편집을 하거나 촬영을 할 때 개개인에게 포커싱이 된다. 그러면 그동안 보지 못했던 캐릭터가 보인다. 방송에서 못한 이야기도 나올 예정이다"라고 예고했다.

'스프링캠프'는 오는 5월 7일 1화를 시작으로 티빙 오리지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