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희철, 유병재, 김동준이 ‘맛남의 광장’에서 하차하고 새로운 멤버들이 합류한다.

3일 저녁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감자 농가 살리기에 나선 ‘농벤져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게스트로는 유이가 함께 했다. ‘농벤져스’에 합류한 유이는 백종원을 보고 싶었다며 ‘찐팬’ 면모를 보였고, 감자를 활용한 ‘감자 피자’를 선보여 백종원의 칭찬을 받았다.

유이는 백종원이 만든 ‘독일식 감자전’, ‘감자 밀크 셰이크’를 맛보며 백종원의 손맛을 느꼈다. 특히 감자 밀크 셰이크를 마실 때는 미간까지 찌푸리며 진실의 맛을 느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맛남의 광장’이 오픈했다. 유이는 밀크 셰이크 제조를 맡았고, 양세형은 독일식 감자전 반죽을 맡았다. 김희철과 유병재는 안내, 김동준은 백종원과 함께 튀김을 맡았다.

감자로 만든 독일식 감자전과 감자 밀크 셰이크는 대성공이었다. 한 아빠는 자신의 음료를 다 마신 뒤 딸의 음료를 마시려고 하기까지도 했고, 모두가 맛있게 준비된 요리를 맛보며 만족해 했다.

한편,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맛남의 광장’에 새롭게 합류하는 ‘농벤져스’ 모습이 그려졌다. 그 주인공은 다름아닌 배우 최원영, 곽동연, 최예빈이었다.

최원영은 “연기하는 사람, 연기자 최원영이다”라고 소개했고, 곽동연은 “자취한 지 12년 정도 되는 곽동연이다”고 말했다. 최예빈은 비타민 같이 통통 튀고 상큼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나눴다.

앞서 ‘맛남의 광장’은 김희철, 유병재, 김동준의 하차를 알린 바 있다. 그리고 새롭게 합류하는 이들은 각자 만든 요리를 백종원과 양세형에게 선보이며 첫 인사를 나눴다. 새로운 멤버들이 ‘맛남의 광장’에 어떤 바람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