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배우 옥자연이 서울대 출신 타이틀에 대해 언급했다.
1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박선영, 이국주, 경리, 옥자연이 출연했다.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과 ‘마인’에서 떠오른 배우 옥자연이 출연했다. 방송데뷔 전 연극 모델로 섭외가 잘 됐다는 말에 김구라는 “어떤 광고든 천의 얼굴인 듯 하다”며 칭찬했다.
또한 드라마에서 터질 듯한 핏줄 연기를 선보이는 그는 “지인이 출산하고 핏줄이 터졌는데 그 때랑 똑같아, 방송은 순화돼서 나간 장면”이라며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옥자연은 ‘마인’을 같이한 김서형이 겉바속촉 스타일이라면서“화장실에서 마주친 선배, 악역은 외롭다고, 겪어봤는데 잘 하고 있다고 계속 열심히 하라고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서형 선배 전화번호 알고 싶은데 끝날 때까지 못 물어봐, 어제 연락이 먼저 왔다, 나중에 밥 먹자고 연락이 와서 너무 기뻐, 내일 만난다”며 성덕(성공한 덕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서울대 출신잉라 밝힌 옥자연. 부모님이 선생님이라면서 “선생님들이 다 부모님같아서 수업시간에 다른 짓을 안했다”고 했다. 졸릴 때는 어떻게 하는지 묻자 그는 “밤에 많이 잔다, 중학생 때 처음 친구와 도서관을 같고 그 공간에 매료됐다”고 했고 김구라는 “확 거리감 멀어진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고등학교 전교 1등을 했다는 말에 “지방이었다”꼬 겸손하게 답한 그는 “한 번 1등하니까 놓치기가 싫어서 열심히 했다” 줄곧 1등을 놓치지 않은 일화를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연기자 아니면 정의로운일 했을 것, 법조인이나 기자 쪽 했을 것, 전공은 미학과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계속해서 연극을 하며 배우가 됐다는 옥자연은 서울대 타이틀에 대해 “너무 부담스럽다, 대학로에서 공부만 하던 애가 무슨 연기하냐고 듣기도 했다”면서 “지나친 관심은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대 졸업한 인문대학 선배 중 연봉이 가장 높은 인물을 언급한 그는 “미학과 출신이 방시혁 선배, 이재용, 정용진 부회장도 같은과 출신”이라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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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