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그룹 빌리 수현이 ‘에이틴’ 여보람으로 컴백했다.
플레이리스트는 2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네?? 서연고 4대 남신이라고요?? [여보람의 여담제보]’ 영상을 공개했다.
플레이리스트 ‘에이틴’ 시리즈에서 여보람 역으로 사랑받은 수현이 오랜만에 플레이리스트 시청자들과 다시 만난 가운데 이날 수현은 플리버스 속 다양한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서연고에 진짜로 있는 동아리를 고르는 질문에 정답 방송반을 맞춘 수현은 “방송반을 한 번 해보고 싶다”며 ‘라이브온’ 속 서연고 방송부장 고은택에게 “제가 이렇게 청량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 나이는 21살이지만 고등학교 교복 몰래 입고 들어갈 수 있으니까 언제든 초대해 달라”고 귀엽게 어필했다.
이날 공개된 서연고 4대 남신은 ‘라이브온’ 고은택, ‘라이브온’ 김유신, ‘에이틴’ 류주하, ‘에이틴’ 차기현이었다. 차기현의 사진이 등장하자 수현은 깜짝 놀라며 “남신까지는 아니고 남ㅅ까지 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서연고 남신으로 한 명 추천해달라는 말에 드라마 ‘엔딩 시리즈’ 최웅을 꼽으며 “딱 체육 선생님으로 너무 멋있으시다. 지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라고 밝혔다.
또한 ‘에이틴 시즌1’ 첫 장면에 들어갈 대사를 맞히라는 질문에 수현은 “촬영 때가 기억이 난다”며 단번에 정답을 맞혔다. 그는 “이 장면을 찍을 때 기억 남는 거는 ‘에이틴1’ 첫 촬영이 저 씬이었다. 대사를 하나도 잊지 않으려고 차에서 계속 외우다가 보람이 신 갈게요 했는데 백지가 돼버렸다. 너무 떨었던 기억이 난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수현은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도 우리 보람이랑 에이틴 시리즈를 많이 시청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감사하다”며 시청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mk3244@osen.co.kr
[사진]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