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아프리카TV BJ 김이브가 스폰서 제의 논란을 해명했다.
김이브는 6일 자신의 SNS에 ”구제역 님의 영상에 반박합니다. 저는 이분에게 먼저 DM을 보낸 적이 없습니다. 도움을 주고 싶다고 연락하신 건 일면식도 없는 시청자가 먼저 도움을 주겠다 연락온 것입니다. 일면식도 없는 시청자에게 돈을 빌리는 제가 이상한 사람이라고 몰고 갔는데, 이분 일면식도 없는 저에게 도움을 주겠다고 오셨고, 나는 언제 갚을지 모른다, 내가 필요한 금액은 이것이다 했고 도움을 주겠다는 사람한테 정확하게 말하는 게 맞는 거 아닙니까?“라고 말했다.
김이브는 ”그때 방송 중이 아니었으니 기약할 수 없죠. 차용증 저 역시 마찬가지로 일면식도 없는 사람 돈 빌려준다는 말에 뭘 믿고 그분 사시는 곳까지 갑니까? 도움 주겠다 제안하셨고 서로 의견이 다르니 엔딩“이라고 말했다.
이어 ”12월 30일 저 분이 먼저 연락을 주셨습니다. 그날 채팅방에 들어오셔서 놀다가셨고, 구제역 씨 영상에는 돈이 많다는 걸 알자마자 지속적으로 식데를 종용했다고 하시는데 날짜를 보세요. 알고난 후인지 아닌지 30일 식데 할인 처음이었고, 웃으면서 식데 꺼낸 게 다입니다. 내가 나이가 있으니 자연스럽게 결혼 이야기가 나왔다 그래서 저분이 물어보았다? 제 방에서 결혼 안 하십니까라는 소리 나오면 우리 엄마도 안 물어본다 즉시 그 대화 안나오게 끝냅니다“고 말했다.
김이브는 ”하루 방송 보고 다음날 이분 ‘이상형 어떻게 되요?’ 등등 어필이 시작됐습니다. 그리고 이분이 전혀 방송 주제와 상관 없이 자산이 얼마 있어야 김이브와 결혼할 수 있냐고 시전하셨고, 방송 중에 저는 자산이 얼마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때 제 뉘앙스는 무엇이었을 것 같나요? 답변 안 하고 조용히 계셨습니다.
특히 김이브는 “앞서 SNS에 올린 것처럼 4개월 반 동안 2억 넘게 갚고, 12월은 허리를 다쳐서 일을 똑바로 못한 부분이 있었다. 통화 첫 내용에 이 분이 자기 매력 어필하시고 저는 결혼을 그렇게 안한다는 식의 내용이 분명히 있는데 제보자가 빠뜨린건지, 구제역 당신이 거른건지 묻고 싶다. 당신의 판단 하에 당신이 원하는 것만 공개된 녹취본이 아닌! 앞에 내용 당신이 처음부터 끝까지 공개하시면 시청자가 판단할 거다. 기자라는 이름 하에 본인이 원하는 결론을 위해 통화 내용 자르지 말아라. 당신은 경찰도 심판관도 그 무엇도 아니다. 당신은 사실을 이야기하고 판단은 시청자들이 하는 거다”고 강조했다.
앞서 구제역은 “김이브는 본인의 시청자, 전 소속사 대표, 동료 BJ에게 사기를 쳐서 채무를 돌려 막고 있다. 제보자에 따르면 김이브는 1억 원에 달하는 계약금을 받고 나서도 돈을 달라고 독촉하는 사람들에게만 이자를 조금씩 갚고 있다”고 폭로했다.
특히 구제역은 김이브가 4억 5000만 원을 갚아 줄 경우 교제를 하겠다는 제안을 했다며 메시지 내용 등을 공개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