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김동성의 아내 인민정이 남편을 향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5일 인민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옆에 있는 오빠를 보니 참 마음이 가엽고 씁쓸하고 안타깝다"는 글을 남겼다.

이날 그는 남편 김동성과 함께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중계를 보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던 바 있다. 이 가운데 한때는 국가대표 선수이자 금메달리스트로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김동성의 현재 모습에 안타까움을 드러낸 것.

인민정은 "옆에 있는 오빠를 보니 참 마음이 가엽고 씁쓸하고 안타깝고.. 너무너무 아까운 이 사람!! 왜 이렇게 되었어야만 하나ㅠㅠ"라며 속상함을 토로했다.

이어 "오늘 밤은 잠이 안올듯 하네요. 참 가엽고 가엽다"라면서도 "그래도 버티는 오빠가 참 존경스러워. 정말 대단해"라고 애정을 전했다.

한편 인민정은 지난 5월 쇼트트랙 선수 출신 김동성과 혼인신고를 하면서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김동성은 전 부인과 결혼 4년만인 2018년 이혼했지만 이후 양육비 미지급 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현재 두 사람은 함께 과일 판매 밑 온라인 쇼핑몰 사업을 운영 중이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인민정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