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OST 전문 제작사 더하기미디어(대표 이성권)와 웹툰 전문 제작사 락킨코리아(대표 이화신)가 웹툰 OST 제작 사업을 진행한다.
더하기미디어는 드라마 ‘군주’, ‘하이에나’, ‘추리의 여왕 2’, ‘시를 잊은 그대에게’, ‘하나뿐인 내편’, ‘화려한 유혹’, ‘퍼퓸’, ‘삼광빌라’ 등 OST 제작사로서 최다 음원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대표 OST 제작사로 자리잡았다.
올해 22년차인 락킨코리아는 150여명의 작가와 600여개의 IP를 보유한 국내로맨스 웹툰 전문 제작사로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중국, 태국, 프랑스, 영국, 아탈리아 등 전세계에 웹툰을 수출중인 문화 콘텐츠 기업이다. 매년 새로운 웹툰 작품을 선보이며 최근 ‘메타버스 웹툰 전시회’ 및 대만, 중국, 인도 등지에서 웹툰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양사는 지난 2월 8일 한류붐을 타고 급성장 중인 웹툰과 OST를 접목한 웹툰 OST 제작을 신규 공동사업으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50억원 규모의 사업을 통해 다양한 웹툰 OST 곡을 발매할 계획이다.
거미, 손승연, 황치열, 환희, 옥주현, 티아라, 백지영, 장혜진, 소향, 청하, 송하예, 케이윌, 박혜원, 디셈버, 노을, SG워너비 등 다양한 가수들의 곡을 작업한 키야, 물만난 물고기, 검은띠, 캥거루로 활동중인 작곡가 오성훈이 메인 프로듀서로 작곡가 코뿔소와 함께 한다.
이화신 대표는 “한국의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문화콘텐츠로서 웹툰과 OST가 만나 ‘웹툰OST’라는 새로운 장르가 탄생할 것”이라며 “최근 웹툰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확장되는 가운데 웹툰의 드라마, 영화, 게임, MD 등 다변화되는 2차 사업 중 OST는 한류 팬들을 위한 각별한 선물로서 K-POP과 웹툰이 만나 새로운 한류의 장르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락킨코리아는 이번 더하기미디어와의 공동사업을 위해 한국웹툰산업협회와 협력하고 있으며, 국내·외 플랫폼 및 웹툰제작사, 연예엔터테인먼트 협력사와 이번 프로젝트를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웹툰 OST는 슈퍼주니어 규현, 산들, 에일리, 차은우, 이승철, 안예은 등 이미 다수의 성공사례를 가지고 있으며, 향후 웹툰 제작사들과 국내 엔터테인먼트 사들의 제휴가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