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욱이 대만 흥행 로맨스 영화를 한국판으로 리메이크한 '말할 수 없는 비밀'(서유민 감독, 하이브미디어코프·하이그라운드 제작)에 출연한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피아노 천재인 음대생 유준(도경수)이 캠퍼스의 오래된 연습실에서 신비스러운 음악을 연주하던 정아(원진아)를 우연히 만나면서 시작되는 판타지 로맨스로, 2008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도경수, 원진아 등 내로라하는 청춘스타들의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국내 리메이크 소식에 수많은 영화 팬들의 기대감이 뜨겁게 모이고 있다.
그 가운데, 최근 유본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활동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하는 김욱이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캐스팅 라인업에 합류했다. 극 중 김욱은 정아의 음대 선배 재식 역을 맡았다.
김욱은 2016년 드라마 '동네의 영웅'으로 데뷔 후 영화 '안시성',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미스 함무라비', '배드파파', '날 녹여주오' 등 성실히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일찌감치 그만의 탄탄한 캐릭터 구축력을 인정받았다.
선과 악을 오가는 매력적인 페이스와 여심을 저격하는 훈훈한 비주얼까지 겸비, 차세대 청춘 배우로서의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에서는 평행 세계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두 세계 인물들의 운명을 주관하는 최남진 역을 맡아 극의 반전을 이끌며 '요요청년'이라는 애칭을 얻을 만큼 시청자들의 뇌리에 강한 인상을 남기며 주목받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재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순항 중인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에서 역시 김욱의 활약을 발견할 수 있다.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시선을 잡아끄는 존재감과 다음을 궁금케 하는 신선함을 한껏 발산하는 김욱에 그가 연기할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재식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지난 1월 크랭크 업 해 관객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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