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배우 김지우가 갑작스런 공연 종료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김지우는 1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신 관객 여러분 갑작스러운 공연 종료 소식을 접하셨을 관객 여러분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정말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프랑켄슈타인을 공연하는 동안에 '내가 이렇게 사랑을 받아도 되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과분한 사랑을 받았어요. 그 마음들 응원들 따뜻한 사랑의 메시지들.. 가슴속에 깊이 새기고 또 가끔 되새겨 보며 무대 위에서 더 좋은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동안 엘렌, 에바.. 그리고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서 엘렌 역을 맡은 김지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 무대에 오르기 위해서 아역 배우와 호흡을 맞추는 연습실 장면 등이 시선을 끌었다.
앞서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던 '프랑켄슈타인' 측은 15일부터 공연을 재개했지만, 이후 주연을 맡은 슈퍼주니어 규현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공연에 불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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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지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