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개그우먼 이은형이 자가격리 일상을 공유했다.

21일 이은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도연이, 내가 아는 거인중에 가장 마음씨가 골져스한 거인이 아닐까 싶다. 나 눙물나"라며 사진을 업로드 했다.

사진에는 자가격리 중인 이은형과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 치료중인 강재준을 위해 장도연이 보내준 떡볶이와 콩나물국이 담겼다.

음식과 함께 "많이 답답하지. 맛나게 묵고 조금만 참아... 언형 재준 화이팅♥"이라는 장도연의 메시지도 함께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이에 이은형은 떡볶이와 콩나물국을 그릇에 세팅한 사진과 함께 "루께띠쓰 루께띠이이이이이 잇츠 베리 골져스 팬태스틱 어메이징 모래내시장 신흥떡볶이 우께띠스 루께띠이이이이이잉이이잉"이라고 격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금호동 거인 골져스 거인. 바깥 물건 오랜만이라 신나서 피드 두 번올리기의 향연"이라고 감동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이를 본 강재준은 "천사가 왔다갔네"라고 감격하면서도 "근데 언릉먹자이제"라며 식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재준은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백신 3차까지 접총을 마쳤으나 돌파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내 이은형은 음성 판정을 받고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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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은형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