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남편 손준호의 명문대 석사 수료를 축하했다.
김소현은 25일 SNS에 "#아빠 #학위수여식 #family"라며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그의 남편인 뮤지컬 배우 손준호의 연세대학교 석사 학위 수료식이 담겼다. 특히 김소현, 손준호 부부의 아들 손주안 군이 아빠의 석사 학위수료식에 함께 참석해 시선을 모았다.
함께 공개된 과거 사진에는 김소현의 서울대학교 석사 학위수료식 또한 담겼다. 김소현의 석사 학위수료식 때도 손주안 군이 함께 했던 터. 당시 손주안 군은 생후 두 달 밖에 되지 않은 갓난아기의 모습이다. 눈도 채 뜨지 못한 채 엄마의 학사모를 대신 쓴 아기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이에 반해 아빠 손준호의 석사 학위수료식에 참석한 손주안 군은 훌쩍 자라 부모와 함께 수료식을 즐기는 모습이다. 손에 카메라를 들고 있는가 하면 아빠의 학사모도 대신 써보며 엄마, 아빠와 똑같이 닮은 붕어빵 아들의 모습이 훈훈함을 더했다.
이와 관련 김소현은 "엄마 때는 태어난 지 두달 때였는데 벌써 10년 전이구나"라며 격세지감을 드러냈다. 또한 "나도 진짜 오래 걸렸는데"라며 "공연하면서 공부하느라 고생했어요 #축하합니다 손듀노(손준호)"라고 하트 이모티콘까지 덧붙여 남편을 축하했다.
김소현과 손준호는 2011년 결혼해 아들 손주안 군을 낳았다. 이들은 SBS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하며 육아 중인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특히 손주안 군은 SBS 예능 프로그램 '영재발굴단'에서도 비상한 두뇌로 칭찬받아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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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소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