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판석 기자] ‘플레이유’가 두번째 라이브에서도 눈을 뗄 수 없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만의 매력을 제대로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기획, 제작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플레이유’(연출 김노은)는 시청자들이 실시간 라이브를 통해 유재석을 ‘플레이’하는 신개념 인터랙티브 예능이다. 시청자와 유재석이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새로운 콘셉트로, 유재석은 매주 다양한 테마의 미션을 받아 현실 속의 ‘맵’안에서 시청자 ‘플레이어’들의 전략과 제안을 바탕으로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 주어진 시간내 미션을 완수해야 한다. 라이브에서 펼쳐진 유재석의 좌충우돌 미션 과정부터 그 이후의 보상 등에 대해서는 보다 압축된 재미로 담아 오는 4월 카카오TV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22일 진행된 '플레이유'의 두 번째 라이브에서는 '100분 안에 본인의 차를 타고 퇴근하라' 미션이 펼쳐지며 관심을 모았다. 제작진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유재석의 눈부신 소통에 힘입어 인터랙티브 콘텐츠 특유의 재미요소들이 속속 드러나 많은 플레이어 ‘유’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마지막까지 미션 결과를 알 수 없는 상황에 전국의 ‘유’들이 뜨거운 열기를 쏟아냈다.

이색적인 구성의 미션도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100분 안에 어지럽게 주차된 자동차들을 옮기고 자신의 차를 빼내 퇴근해야 하는 미션에서, 미션 완수에 가까워졌다고 착각할 때면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난관이 펼쳐져 유재석과 플레이어들을 모두 당황케 한 것. 100분이라는 시간이 결코 길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미션 수행 중에는 숨 막히는 쫄깃한 긴장감이 이어졌으며, 결말이 정해져 있지 않은 실시간 인터랙티브 콘텐츠인 만큼 플레이어들은 제한시간 내에 미션에 성공하기 위해 그 어떤 예능보다 더욱 몰입해 라이브를 시청했다.

또한 라이브에 참여한 플레이어들은 집단지성의 힘을 제대로 발휘, 실시간 채팅과 투표로 다채로운 의견들을 쏟아내며 유재석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포인트들을 척척 찾아내 놀람을 자아냈다. 미션과 소통 모두에 익숙해진 유재석 역시 도움이 필요한 순간, 적절한 타이밍마다 ‘유’에게 아이디어를 요청해 그야말로 찰떡 호흡을 선보이기도.

여기에 단 두 번의 라이브만으로 이미 ‘찐친 바이브’를 풍기는 유재석과 시청자 간의 티키타카도 재미를 한층 배가시켰다. “차 키만 봐도 어떤 차인지 안다”며 ‘차잘알’ 자부심을 보이는 유재석과, 수다는 그만 떨고 빨리 미션을 해결하라는 시청자 간의 밀당 소통이 끊임없이 이어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더욱이 ‘유’들은 라이브 내내 재치 있는 채팅을 이어가며, 유재석조차 인정할 수밖에 없는 남다른 ‘드립력’까지 보여줬다.

이 날 진행된 ‘플레이유’ 라이브는 지난 첫 라이브보다 더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두번째 라이브가 진행되는 100여분 동안 총 50만뷰를 기록했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