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예련이 남편 주상욱의 건강을 챙겼다.

25일 방송된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새로운 편셰프로 차예련이 등장해 차장금의 매력을 드러냈다.

이날 차예련과 주상욱 부부의 일상이 최초로 공개됐다. 차예련은 아침에 일어나 물을 마신 후 영양제를 먹고 또 물을 한 잔 마셨다. 차예련은 바로 앞치마를 한 후 찹쌀밥을 준비했다. 이영자는 "손 끝이야무지다"라고 감탄했다.

차예련은 "쌀뜨물은 무조건 받아둔다. 찌개나 국에 넣는다"라고 설명했다. 차예련은 뜨거운 물로 3분 정도 쌀을 불린 후 밥솥에 넣는다고 꿀팁을 전했다. 차예련은 바로 냉장고에서 식재료를 꺼내 요리를 시작했다.

차예련은 무심한 칼질로 각종 채소를 다졌다. 이후 다짐육에 후추간을 했다. 이어 다짐육을 볶아낸 후 양파, 호박을 넣고 시판된장과 집된장을 섞었다. 차예련은 "맛이 달라서 풍미가 달라지더라. 그래서 두 가지를 섞는다"라고 설명했다. 차예련은 뚝딱뚝딱 강된장을 완성했다.

차예련은 케일을 꺼내 케일쌈밥을 준비했다. 차예련은 "남편이 술을 너무 좋아한다.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콜레스테롤도 높고 중성지방 수치도 위험 수준이라고 너무 안 좋다고 하더라. 초록색 채소를 안 먹으면 죽는다고 해서 저렇게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차예련은 강된장케일쌈밥을 완성했다.

차예련은 모시조개를 꺼내 끓이고 또다시 된장을 섞어 준비했다. 이어서 시금치를 넣어 모시조개 시금치 된장국을 완성했다. 차예련은 "저렇게 끓이면 끝이다. 나는 한식이 정말 쉽다"라고 말했다.

차예련은 "남편은 나랑 결혼하고 파스타를 처음 먹었다. 삼겹살, 찌개, 백반 이런 걸 먹으면서 데이트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차예련은 "지금 생각해보니까 여자랑 연애를 많이 해보지 않고 남자들과 술만 마시러 다닌 것 같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앞서 이날 정상훈은 임산부인 이수지를 위해 광주식 오리탕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정상훈은 들깨를 직접 갈아 짜낸 들깨즙을 넣어 시선을 사로 잡았다. 정상훈은 "오리가 잘못하면 냄새가 난다. 잡내를 제거해야한다"라며 오리를 삶아냈다.

정상훈은 오리탕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반찬까지 준비했다. 정상훈은 묵은지를 씻고 짜서 들기름과 깨소금을 추가해 묵은지무침을 만들었다. 이어 무를 썰어 된장, 간장, 올리고당을 추가해 된장무장아찌를 만들었다. 정상훈은 "친정 엄마도 이렇게는 안 해준다"라며 행복해했다.

정상훈은 직접 만든 반찬을 챙겨 이수지를 만났다. 이수지는 "친정엄마 같다"라며 고마워했다. 정상훈은 "임신 10개월동안 행복한 일을 많이 만들어줘야 한다"라며 함께 기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