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측이 자유로 추돌사고를 당한 가운데 제작부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크게 다쳤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의 제작사 관계자는 31일 OSEN과 전화통화에서 “오늘 오전 경기도 파주 스튜디오에서 촬영이 있어서 연출부 PD들과 스태프들이 이동 중이었는데 송촌 주유소 앞 도로에서 덤프트럭과 추돌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45인승 버스에는 버스기사와 스태프 10인이 탑승해 있었다. 그런데 주유소에서 나온 덤프트럭이 차선을 가로질러 온 탓에 달리던 버스와 충돌하고 말았다. 경기도북부소방본부가 제공한 사진을 보면 버스의 오른쪽 앞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무너져 있다.
이 사고로 연출부 PD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위급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버스 앞쪽에 탄 분들과 뒤에 계셨던 분들이 다쳤다. 세 분이 응급 상황이라 계속 지켜보며 완쾌 될 때까지 지원과 수습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잘나가던 내의원 의관 유세풍(김민재 분)이 궁중 음모에 휘말려 쫓겨나 이상하고 아름다운 계수마을의 계지한(김상경 분)과 서은우(김향기 분)를 만나며 진정한 심의(心醫)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민재, 김상경, 김향기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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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