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예슬 기자] ‘나혼자산다’ 전소연이 몸무게가 전파를 탄 가운데 그가 마를 수 밖에 없는 이유도 공개됐다.
13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그룹 (여자)아이들의 리더이자 프로듀서 전소연의 '영앤리치' 일상이 공개됐다.
전소연은 일어나자마자 몸무게를 쟀다. 그의 체중은 44.8kg이었고 몸무게가 공개되자 전소연은 "어떻게 해"라며 소리를 질렀다. 박나래와 화사는 "가릴 몸무게가 아닌데?"라며 전소연의 반응에 당황했다.
전소연의 집은 노란색으로 가득했다. 전소연은 "제 첫 자취집이다. 노란색을 좋아하는 편"이라며 집을 소개했다. 그는 "원래 평범한 가정집 느낌이었는데 직접 페인트도 칠하고 싱크대, 주방도 노란색으로 맞췄다"고 말했다.
하이라이트는 옥상 테라스였다. 전현무는 "나만 옥상 없다"며 짜증을 부렸고 전소연은 "옥상 때문에 이 집을 택했다"고 말했다.
집 거실에는 계절에 맞지 않는 트리가 자리하고 있었다. 전소연은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아 그냥 뒀다"고 뻔뻔하게 답했다.
전소연은 노루궁뎅이버섯을 집에서 키우고 있다고. 그는 "버섯 키우는게 유행이라고 들어서 키우고 있다"고 말했고 '트민남' 전현무는 "요즘 트렌드다. 나도 키우다 망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버섯에 물을 준 전소연은 휴대전화로 운세를 확인했다. 그는 "왜 고난과 시련이 있지?"라며 심각해졌다. 전소연은 "매일 아침에 운세를 확인한다. 타로랑 운세를 좋아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올해 저한테 최악의 색이 노란색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급하게 안방 커튼을 보라색으로 바꿨다"고 전했다.
전소연은 아침메뉴로 햄과 스크램블에그를 해먹었다. 그는 "예전에 배달 어플 VVIP였는데 배달비가 너무 많이 나와서 해먹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자취 6개월차 전소연은 엉성한 요리솜씨를 보여줬다. 이에 화사는 영혼없이 "잘 해먹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전소연은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웃었다.
전소연은 밥을 먹으며 만화책을 읽었다. 기안84는 "저런 친구들때문에 나중에 반납하면 책에 밥풀 묻어있고 그랬다"고 말했다. 전소연은 화장 안 한 본인의 얼굴을 확인하고 화들짝 놀랐다. 그는 "화면에 눈 화장 안 된 모습이 나오는게 처음이다. 신기하다"고 말했다.
식사후 외출한 전소연은 하염없이 걷기 시작했다. 그는 "원래 걷는 것을 좋아한다. 모든 곳을 걸어다닌다. 본가가 강남구 개포동인데 개포동에서 사는 집까지 9.5km를 걸었다. 4만보 걸었다"고 밝혔다.
전소연은 열심히 걸어 회사로 향했다. 그는 "제가 팀에서 프로듀서를 하고 있어서 회의를 주도하고 있다"고 회사에 출근한 설명했다. 전소연은 많은 직원들 앞에서 다음 앨범 컨셉을 브리핑 했다. 그는 "이런 저런 계획에 대해 이야기 하는 편이다. 앨범명, 트랙리스트, 뮤직비디오, 의상 시안, 네일 시안, 헤어 시안 등 아이디어를 내는 편"이라고 말했다.
전소연은 어디서 영감을 얻냐는 질문에 "'덤디덤디'는 '주토피아'에서, 최근 발매한 타이틀 곡 'TOMBOY'는 '크루엘라'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털어놔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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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