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겸 인플루언서 이수진이 결혼을 앞두고 행복에 젖어있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수진은 12일 자신의 SNS애 "짜장면 1개 나누어먹어도 행복한 게 사랑이라더니, 오빠랑 공원 산책하다 갑자기 사진 찍어준다기에 포즈! 감격감격!"이라며 "별거 안해도 행복한 일상. 제가 말년엔 복이 있으려나봐요. 여러분도 범사에 감사한 하루되세용~~"란 글을 올리며 충만한 행복감에 대해 전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숲 속 산책길에서 포즈를 취한 이수진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54세란 나이가 믿기지 않는 군살제로 탄탄한 몸매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앞서 이수진은 "제나(딸)의 행복을 위해 둘째 낳는걸 참다 47세에 폐경. 집중해 기도해야지. 아브라함과 사라는 100살, 99살에 첫 아이를 가졌다하니, 믿고 기도하기. 여러분도 함께 기도해주세요"라고 전하며 2세 계획에 대해 전한 바다.
"다시 생리하길 바라는 거냐"란 댓글에 이수진은 "사랑하는 사람의 아이 갖고싶다는 생각이죠"란 대댓글을 남기는가 하면, "기적을 보여주시어 희망을 전파해주세요" 등의 응원 댓글에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수진은 20년 동안 남사친으로 지낸 4살 연상 사업가와 11월 1일 결혼식을 올린다.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2번 이혼 경험이 있음을 털어놨다. 그는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20대 딸을 키우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이수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