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하영 기자] ‘미운 우리 새끼’ 배우 최다니엘이 과거 연애 흑역사를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최다니엘이 게스트로 출격한 가운데 임원희가 생애 첫 팬미팅을 열었다.
이날 서장훈은 “로코 장인 최다니엘 씨가 실제로는 너무 지질한 나머지 연애 흑역사가 있다고 하던데 여자친구 집 앞에서 잔 적이 있다고”라며 질문했다. 신동엽은 “여자친구 집에서 잔 적이 있는 게 아니라 집 앞에서?”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최다니엘은 “대학교 때였다”라며 “대학교 CC였는데 그때 잘 싸웠다. 그래서 집 앞에 찾아갔는데 아무리 연락해도 나오질 않더라. 연락이 안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언젠가는 나오겠지 생각하면서 기다리다 피곤해서 잠이 들었다. 그때 복도식 아파트였는데 다른 호수 사람들이 지나가지 않겠나 끝에서 엘리베이터 앞이였다”라며 과거 흑역사를 밝혔다.
계속해서 임원희는 데뷔 28년 만에 생애 첫 팬미팅을 앞두고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임원희의 등장에 팬들은 “잘생겼다”며 환호했고 임원희는 당황해 했다. 무대에 오른 후 임원희는 분위기를 풀고자 자신의 명대사로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어 임원희는 제가 시작을 하기 전에 준비한 게 있다. 역조공이라고 하죠. 제가 처음으로 하는 팬미팅이다. 그리고 제 얼굴을 새긴 티셔츠도 있다”고 말했다. 팬들을 둘러 본 후 그는 “그것도 두 장씩 가져가시면 되겠네요”라고 덧붙였다.
이후 깜짝 게스트로 김종국이 등장해 임원희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그러자 임원희는 “제가 등장했을 때보다 더 좋아하시는 것 같다”며 서운해 했고 팬들은 “그냥 놀란 거다”라며 해명했다. 본격적으로 임원희 팬미팅에 사회를 맡아 진행한 김종국은 임원희를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물었다. 팬들은 “본인은 인정 안 하시는데 팬들은 3초 조인성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그냥 조인성을 좋아하면 되는데 왜 3초 조인성을 좋아하냐”고 묻자 “2% 부족함과 짠한 매력이 있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종국은 “모자란 게 2% 가 맞냐”며 되물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미우새’ 멤버들은 제 9회 ‘미우새’ 단합대회를 열었다. 본격적으로 김준호 팀과 이상민 팀으로 나뉜 멤버들은 수중 대첩을 펼쳤다. 김준호 팀으로 나간 탁재훈은 멤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김준호는 “형님 노팬티냐”물었고 최진혁은 “너무 비친다”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새로 산 수영복이다”라고 말했다. 물에 젖은 수영복은 시스루 패션을 선보였고 과감한 노출에 멤버들은 기겁하게 만들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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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